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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ama 작성일20-06-25 16:18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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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롯데와 KIA의 경기가 열린다. 장맛비로 인해 경기장에 방수포가 깔려있다. 더블헤더 첫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5/
[부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더블헤더 1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양팀 모두 시즌 첫 번째 더블헤더에 긴장하던 이날 부산에 비는 오후 1시부터 내렸다. 낮 12시 30분까지만 해도 구름만 많았을 뿐 비는 내리지 않았다. 습도는 높았다. 롯데 선수들은 더블헤더를 고려해 경기 전 훈련을 하지 않았다. 헌데 KIA 선수들이 훈련하는 도중 갑자기 굵은 장대비가 쏟아졌다. KIA 선수들은 재빨리 더그아웃으로 몸을 피했다.

빗줄기는 잠깐 가늘어졌다가 또 다시 굵어지면서 오후 2시 15분경 취소가 결정됐다. 더블헤더 2차전은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10월로 추가편성된다. 7~8월 혹서기 때는 더블헤더를 하지 못한다는 규정에 따라 10월에 추후편성되게 됐다.

두산 페르난데스. 스포츠동아DB

“1루 수비도 잘하고 있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52)은 외국인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2)만 떠올리면 행복하다. 팀의 핵심타자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 데다, 수비도 안정적으로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1루수로 15경기(117이닝)를 소화했다. 올 시즌에는 24일까지 벌써 9경기(64.2이닝)에서 1루를 지켰는데, 이 포지션의 주인인 오재일이 25일 SK 와이번스와 더블헤더(인천)를 앞두고 1군에 복귀하기 전까지 페르난데스는 늘 그 자리에 있었다. 실책은 단 한 개도 범하지 않았다.

오재일은 국내 1루수들 중 최정상급의 수비력을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비교되는 측면도 있지만, 김 감독의 생각은 확고했다. 페르난데스의 1루 수비력을 두고 “문제될 것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유가 있다. 페르난데스는 지명타자의 이미지가 강하다. 최근에는 주전 야수들의 휴식을 위해 지명타자 자리를 활용하는 경향이 있지만, 고정 지명타자의 경우 자연스럽게 수비가 약하다는 이미지가 따라다닌다. 페르난데스의 수비력에 의문부호가 붙었던 이유다. 본인도 이런 이미지를 지우고자 호주 질롱~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동안 수비훈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김 감독은 “페르난데스가 1루 수비를 잘하고 있다”며 “순발력도 좋고, 좌우 움직이는 폭도 괜찮다”며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오재일의 복귀전인 25일 SK와 더블헤더 1경기에 페르난데스가 1루수(2번타자)로 선발출장한 것도 사령탑의 믿음이 확고하다는 증거다.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이학주, 동료 이름 한 명씩 불렀다 [오!쎈 대구]
기사입력 2020.06.25. 오후 01:02 최종수정 2020.06.25. 오후 01: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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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성락 기자] 200613 삼성 이학주./ksl0919@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이학주(삼성)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뒤 동료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불렀다.

이학주는 지난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 2사 만루 상황에서 한화의 여섯 번째 투수 윤대경과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를 잡아당겼고 우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3루 주자 박해민은 여유 있게 홈인. 이로써 삼성은 한화를 3-2로 꺾고 21일 광주 KIA전 이후 3연승을 달렸다.

이학주는 경기 후 "오늘 사실 타격감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배트 중심에 맞히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첫 타석에서 잘 풀렸는데 두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다. 선발 허윤동에게 많이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게 찬스가 오기까지 과정이 있었다. (박)계범이가 2루타를 터뜨렸고 (박)해민이형이 볼넷을 잘 고르고 (구)자욱이가 구스타답게 한 방 해줬다. 동료들이 힘을 내준 덕분에 내게 찬스가 왔다. 눈을 부릅뜨고 했는데 잘 맞은 타구는 아니지만 코스가 좋아 운좋게 안타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아쉬운 마음이 없지 않았다. 3회와 5회 득점 찬스에서 한 방을 터뜨리지 못한 아쉬움이었다. 이학주는 "득점 찬스에서 타점을 올렸다면 투수들이 편했을 텐데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삼성의 덕아웃 분위기는 아주 좋다. 그 중심에 '흥부자' 이학주가 있다. 그는 "사실 어린 선수들이 분위기를 잘 띄워 준다. 감독님과 코치님들도 재미있게 하라고 주문하셨고 주장인 해민이형이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신다. 우리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하고자 한다. 분위기가 좋은 게 안 좋은 거보다 낫지 않은가. 야구 할 맛도 나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 계속 연승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학주는 또 "지난해 주장이었던 (강)민호형도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오늘 (오)승환이형의 복귀 첫승 아닌가. 그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다. 진짜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림대작' 조영남, 무죄 최종 확정

조수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그림을 자신의 작품으로 팔았다가 재판에 넘겨진 가수 조영남 씨에게 무죄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로 판결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조씨가 구매자들을 속인 것이라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나 2심에서는 미술작품은 조씨의 아이디어라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파워사다리

대법원 재판부는 "조수가 그림을 그렸는지 여부가 미술작품 구매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하거나 중요한 정보로 단정할 수 없다"며 "이를 알리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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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국내외 유통사 중 280개 사 대상 VPS 적용…나머지는 기존 방식으로 정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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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나리 기자 = 네이버는 인공지능(AI) 뮤직 서비스 VIBE(이하 바이브)가 지난 3월 발표한 인별 정산 방식 기반의 새로운 정산 시스템 VPS(VIBE Payment System) 적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VPS는 내가 들은 아티스트의 음악에만 내 이용료를 배분하는 ‘인별 정산 방식’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브의 새로운 음원 정산 방식이다. 네이버는 좀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음원 사용료를 배분하고, 고질적인 음원 사재기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올 상반기 중 VPS를 통한 정산을 시작하겠다고 지난 3월 전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국내외 권리사들을 대상으로 VPS 도입을 위한 협의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그 결과, 바이브에 음원을 공급하는 297개의 국내 외 음원 유통사 중 280개 사에 VPS 정산 방식을 적용했다. 일부 대형 유통사,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보유중인 유통사, VPS 정산 시 수익 감소가 예상되는 일부 유통사는 VPS 도입을 보류중이다.

네이버는 VPS 방식 적용을 보류하고 있는 유통사에게도 VPS 적용 시의 정산액 데이터를 함께 제공해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 VPS 확대를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VPS를 통한 정산 결과는 실제 도입을 앞두고 밝혔던 시뮬레이션 결과와 일치했다. 소수의 이용자들이 집중해 들은 음원에 대한 정산 금액은 감소했지만 ▲중견 가수 ▲드라마 OST ▲ 오래 전 발표한 음원이 새롭게 주목받은 아티스트와 같이 폭 넓은 이용자가 해당 월에 많이 감상한 음원에 대한 정산액은 VPS 도입을 통해 많게는 40% 가량 수익이 증가했다.

반면 ▲일반명사(자장가, 태교, 동요 등)를 뮤지션 명으로 등록해 AI 추천 시스템을 악용한 음원과 ▲인당 재생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감지된 음원에 대한 정산 금액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실제 VPS에 따른 정산을 진행한, 드라마 ‘이태원클라스’ OST를 유통하는 (주)블렌딩의 구교철 음악사업본부장은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음악에 대한 가치를 정산 금액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VPS에 대해 기대가 컸는데, 이번 첫 정산에서 예상대로 정산 금액이 증가했다. VPS를 통해 꼭 빅 스타가 아니더라도 대중에게 폭넓게 사랑받는 음악에 좀 더 공정한 배분이 이루어져 음악의 다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태훈 네이버 뮤직비지니스 리더는 “첫 정산에 VIBE에 음원을 공급중인 모든 권리사가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취지에 공감하는 유통사들이 늘고 있고, 실제 적용에 앞서 시뮬레이션했던 결과와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더욱 많은 뮤지션들이 VPS를 통해 자신의 음악에 공감하는 이용자들의 반응을 더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비참여사들을 상대로 꾸준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팬 입장에서도 자신이 소비한 음악에 자신이 지불한 플랫폼 사용료가 그대로 전달 되는 정산 시스템에 대한 이용자의 긍정적인 반응과 응원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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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문100답 자문자답 형식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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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대작(代作) 논란으로 소송에 휘말렸던 가수 겸 화가 조영남씨(75)가 대법원 판결로 사기 혐의에서 벗어난 가운데, 현대미술에 대한 책을 출간한다.

25일 출판사 혜화1117에 따르면 조영남씨의 신작 '이 망할 놈의 현대미술'은 미술품 대작 사건이 터진 이후 약 4년간 조씨가 직접 손으로 써내려간 책이다.

조씨는 '책을 펴내며'에서 "화수(畵手)로 잘 살다가 뜻하지 않은 미술작품 대작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며 "법정 공방을 치르는 동안 시종 '사람들이 현대미술에 대해 너무나 잘못 알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놀면 뭐하냐, 쉽게 알아먹을 수 있는 현대미술에 관한 책을 다시 한 번 써보자"는 생각을 했다며 "아마도 현대미술에 관한 제 책의 끝판이 될 것 같다"고 책 출간 의의를 밝혔다.

책은 현대미술에 관한 기초적인 개념부터 본 개념부터 현대미술의 탄생 배경 및 그 역사, 현재의 현황, 현대미술에 대한 저자의 입장과 예술세계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100문 100답, 자문자답이라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책에서 조씨는 '그림은 뭐고 미술은 뭔가?'란 질문에 "별것 아니다"라며 "그림은 종이 같은 데다 연필 같은 걸로 냅다 그려내는 거고, 미술은 그림보다 조금 범위가 넓고 약간 높임말인 셈"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는 '미술에서 미는 아름답고 술은 방법이나 기술 같은 게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다, 그러니까 눈으로 볼 때 뭔가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게 미술이라는 말"이라며 "우리는 학교에서 쭉 그렇게 배워왔다"라고 답한다. 이어 "아름다운 게 미술이다, 아름답게 만드는 기술 같은 것"이라며 "그 말이 맞는 건 틀림없다"라고 덧붙인다.

특히 조씨는 '아름다운 것만 따로 미술이라고 분류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가 현대미술이라고 부르는 것에는 아름다움만 들어있질 않다"며 "여기에서 미술 혁명의 불이 붙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다름 아니라 아름다움과 똑같은 비중으로, 아름다움과 반대되는 추한 것조차 모두 통합해 미술로 칭하는 풍조가 널리 퍼져나간 것"이라며 "'미술'만큼 '추술'도 포함해야 한다는 얘기로, 미와 추가 한덩어리다, 그게 바로 현대미술"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조씨는 이탈리아 출신 피에로 만초니의 '예술가의 똥'이란 작품 이야기를 하며 "작가가 실제로 배설한 똥을 캔에 담아 전시하고 팔아버린 적도 있다. 꽁치 캔이나 고등어 캔처럼"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 작품에 대한 자평도 걸작으로, 관객은 결국 예술가와 친밀해지기 위해 그 예술가의 작품을 사게 마련인데 친밀함으로 말하자면 예술가가 직접 배설해놓은 똥보다 더 친밀함을 나타낼 수 있는 게 어디 있겠냐는 것"이라며 "여기서 우리가 얻어야 하는 교훈은 모든 예술이 다 아름답지는 않다는 것, 똥조차 훌륭한 예술이란 것"이라고 말한다.

책에는 미술품 대작 사건에 관한 대법원 상고심 공개변론 중 피고인 조영남이 낭독한 최후 진술문도 함께 실렸다.

조씨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화가 송모씨 등이 그린 그림에 약간 덧칠을 하고 자신의 서명을 넣어 17명에게 그림 21점을 팔아 1억5350여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2016년 기소됐다. 2017년 1심에서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2018년 2심에서 무죄를 각각 선고받았다. 이후 25일 대법원 판결에서는 2심의 무죄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박보검이 오는 8월 31일 입대한다.

오늘(25일)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박보검이 해군 문화 홍보병에 합격했으며, 이에 오는 2020년 8월 31일 입대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입대 전까지 영화 ‘원더랜드’와 드라마 ‘청춘기록’ 촬영을 모두 마칠 계획”이라며 “박보검이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잇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보검은 오는 8월31일 오후 2시 해군병 669기 교육 과정에 입소하여 6주 동안 기초 훈련을 받게 된다. 현재 해군 기초 훈련은 입영주 포함 5주이나, 8월31일 입영 장병부터는 훈련 기간이 6주로 늘어난다.

앞서 박보검은 군악의장대 문화홍보병 피아노(건반병) 분야에 지원해 지난 1일 면접을 봤다.

사진=뉴스1 제공韓에 3가지 선택지
첫째 안정적 상황관리
둘째 대북 강경책
셋째 美와 대립해도 남북간 돌파구 마련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뉴스1
【도쿄=조은효 특파원】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미국이 반대한다고 해서 대북지원을 못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문 특보는 25일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유엔 제재에 저촉되지 않고 북한을 지원하는 방법이 있다"며 이같이 했다. 유엔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다면, 미국이 반대해도 대북지원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 특보는 "식량 및 의약품 지원 외 한국인 관광객이 중국 등 제3국의 여행사를 통해 북한 비자를 발급받으면 (한국 정부가) 북한 방문을 허용하는 '개별 관광' 등이 있다"고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미국이 반대한다고 우리가 못하는 것은 아니다"며 "동맹은 쌍방의 국익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특보는 "북한은 이제 미국이 제재를 해제해주지 않고, 한국이 미국을 설득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최근 북한의 대남 행보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 앞에는 3가지 선택지가 놓여있다고 설명했다. 첫째는 안정적인 상황 관리를 통한 전쟁 방지다. 문 특보는 "문 대통령은 이런 생각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둘째는 대북 강경책이다. 셋째는 미국과 대립하더라도, 남북관계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는 것이다. 문 특보는 "(세 가지 길 중에) 문 대통령이 어떤 것을 택할지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요미우리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워싱턴 방문을 놓고, 대북제재 완화를 설득하는 데 목적이 있다는 해석을 내놨었다.
출입관리·보안시스템·암호화체계 등 보안 허점 다수 발견
출국한 퇴직자 2명 뒤늦게 수사 의뢰…1명은 UAE로
기밀자료 유출된 건 맞지만 "뭔지는 모르겠다…수사 중"
[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사진=국방과학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우리 군의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핵심 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최근 보안이 유출된 사례가 발견됐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퇴직 연구원들의 보안 유출 정황과 그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군의 핵심 기밀을 노리는 북한이나 외국 해커들이 계속해서 해킹을 시도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보안 대책은 그에 맞게 갖춰져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검색대도 없는 ADD 출입구…출입증 사진과 출입자 얼굴도 체크 안 해

방위사업청의 감사 결과를 보면 ADD 내부 보안체계는 허술했다. 공공기관 건물에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청사 출입구의 보안검색대가 없고, 검색요원도 없었다.

더욱이 출입증 사진과 출입자의 얼굴이 맞는지를 확인하는 시스템도 없었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등의 경우 지난 2016년 한 공무원 시험 응시자가 도난 신분증으로 몰래 정부서울청사에 들어가 시험 성적과 합격자를 조작한 사건을 계기로 얼굴 인식을 도입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면서 중지됐다.

그런데 ADD의 경우엔 이를 제대로 확인하는 시스템이 없어, 의도적으로 출입증을 복제하거나 변조해도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출입할 수 있는 등 구조적인 취약점이 드러났다.


(사진=스마트 이미지 제공)
◇유출 막을 저장매체 경보 시스템도 없어…퇴직 연구원 2명 출국해 수사의뢰

대량의 기밀자료를 휴대용 저장매체(USB 또는 외장 하드디스크)로 빼돌리는 것을 막는 체계도 구축되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관련 기관에서는 내부 컴퓨터에 휴대용 저장매체를 연결할 경우 이를 내부 시스템에서 감지하게 돼 있다.

하지만 ADD는 이런 보안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았고, 최근에 퇴직한 뒤 서울의 한 대학교로 간 연구원이 군사기밀 68만여건(전자파일 260GB 분량)을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번 감사에서 당국은 ADD 퇴직자 1079명과 모든 재직자를 상대로 휴대용 저장매체 사용 기록을 전수 조사했고, 그 결과 퇴직자 일부가 퇴직 전 대량의 자료를 휴대용 저장매체로 전송해 자료를 유출한 정황이 드러났다.

2명은 아예 외국으로 출국했고, 방위사업청은 이 2명을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출국자 가운데는 아랍에미리트(UAE)의 한 대학 연구소에 취업한 경우도 있다.

◇통합전산망에서 분리된 2천대 넘는 PC, 엑셀엔 적용 안 되는 암호화체계

게다가 ADD는 통합전산망에서 분리돼 있고 정보자산으로 등록하지도 않은 연구시험용 PC를 2416대나 사용하는 것으로 적발됐다.

이는 ADD 전체 PC의 35% 규모로, 이 가운데 62%를 차지하는 4278대에는 자료 다운로드와 복사를 누가 했는지 기록하는 보안프로그램(DLP)도 깔려 있지 않았다.

ADD는 또 보안 기능이 없는 일반용 저장매체 3635개를 아무나 사용할 수 있도록 방치했다. 통상적으로 보안 기관에서 사용하는 저장 매체는 외부 PC에 연결하면 아예 작동이 되지 않지만, 이 저장매체는 외부 PC에서도 접속이 가능했기 때문에 기밀자료를 담아 와서 외부 PC로 옮겨도 막을 수 없는 구조다.

ADD는 기밀자료 무단 반출을 막고자 2006년 9월에 문서암호화체계(DRM)를 구축해 전자파일을 자동으로 암호화했지만, 이 또한 한글과 파워포인트, 워드 문서에만 적용됐다.

엑셀이나 도면, 소스코드, 실험 데이터 등은 암호화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사진=연합뉴스)
◇기밀자료가 빠진 것은 "맞다", 뭐가 유출됐는지는 "모른다…수사 중"

게다가 방위사업청은 퇴직자들이 퇴직 전 빼돌린 기밀자료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도 아직 식별하지 못하고 있다. 내부 전산망에서 유출 흔적은 발견했지만, 어떤 문서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방사청은 ADD를 감독하는데도 내부에서 자료 유출 의혹이 제기되기 전까지 이를 전혀 몰랐다.

ADD를 감독하는 방사청 관계자는 "ADD 내부에서 자료 유출 의혹이 4월에 제기됐는데, 방사청은 그전까지 모르고 있었다"며 "방사청이 이를 알게 된 것은 4월 중순이고, 다음 날 바로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ADD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한 퇴직자가 퇴직 전 정보유출방지시스템에 접속한 흔적이 68만여건인데, 파일을 열어 보거나 저장을 할 때 남는 로그 기록을 모두 합친 수치다"며 "나머지는 수사 중이기 때문에 현재 유출된 자료가 몇 건인지는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ADD에 따르면 이들이 보유한 자료 가운데 군사기밀보호법에 해당되는 군사기밀은 1% 미만이다. 이 로그 기록은 자료 1개의 일부를 단순히 열람하기만 해도 1건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68만여건이라는 수치가 나왔다는 것이 이날 브리핑에서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장이 한 설명이다.

경찰 보안수사대는 현재 이 사건에 대해 국가정보원 등과 공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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