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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ama 작성일21-10-09 18:44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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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지난 9월 20일(한국시간) 토론토는 류현진(34)을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이유는 목 근육 통증이었다.


9월 18일 미네소타전(2이닝 5실점) 이후 자고 일어나니 다음 날 목 근육이 뻐근했다는 설명이었다. 실제 류현진의 목 근육 상태가 정상은 아니었다. 그러나 열흘을 싹 빠질 정도는 아니었다는 게 현지 언론의 대체적인 추측이다. 당시 부진에서 뭔가를 조정하기 위해 시간을 벌었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류현진도 불펜피칭을 계속하며 이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류현진의 8월 평균자책점은 6.21에 불과했다. 잘 던지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기복이 컸다. 9월 등판도 울퉁불퉁했다. 9월 7일 양키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했지만, 다음 등판인 12일 볼티모어전(2⅓이닝 7실점)과 미네소타전은 부진했다. 하지만 토론토는 시즌 막판 팀이 급한 상황에서도 류현진의 회복과 조정을 배려했다.홀짝게임


올 시즌 기대 이하의 부진(31경기 14승10패 평균자책점 4.37) 탓에 토론토 로테이션에서 입지가 축소됐다는 현지의 시각도 나온다. 실제 올해 마지막 순간 ‘에이스’로 평가된 것은 로비 레이였다.파워볼게임


그러나 류현진은 앞으로 2년 4000만 달러의 계약이 더 남았다. 토론토 로테이션의 핵심으로서의 위상은 토론토의 막판 믿음과 배려에서 충분히 증명됐다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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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토론토 담당기자 케이틀린 맥그래스는 8일(한국시간) 토론토의 오프시즌 및 내년 전망을 바라보면서 “류현진의 고르지 못한 시즌과 후반기에서의 부진은 토론토에서의 마지막 2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면서도 “여전히 토론토는 류현진의 조정을 마지막까지 믿고 있었다”며 류현진이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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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류현진을 믿었고, 그 마지막 과정이 2022년에 효과를 나타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 또한 토론토를 떠날 때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마지막 경기에서 되찾게 돼 조금은 아쉽기도 하다. 8월, 9월부터 이런 투구를 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지금 이 순간에도 생긴다. 그래도 위안을 삼자면 마지막 경기에서라도 승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돌아봤다. 뭔가의 실마리를 찾은 뉘앙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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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로비 레이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5선발로 활약한 스티븐 매츠도 마찬가지다. 현재 로테이션에서 내년 계약이 보장된 선수는 류현진, 호세 베리오스, 알렉 마노아 정도다. 이중 마노아는 2년차 징크스를 피해간다는 보장이 없다. 네이트 피어슨 등 젊은 선수들은 검증된 게 없다. 토론토는 레이를 잡지 못하면 외부 FA에 눈을 돌릴 것이 분명하다.파워볼실시간


이런 상황에서 부상만 없다면 확실한 ‘상수’인 류현진의 가치는 분명 환하게 빛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려 세 구장을 홈으로 쓰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내년부터는 조금 더 편안한 환경에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부진했던 후반기는 지나갔다. 류현진과 토론토는 앞을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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