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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ama 작성일21-03-16 16:25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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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재휘 '철인7호' 홍대점 대표 SNS
/사진=박재휘 '철인7호' 홍대점 대표 SNS
가정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무료로 치킨을 대접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돈쭐'(돈+혼쭐)이 났던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가 훈훈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박재휘 철인7호 서울 홍대점 대표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전국 시민들로부터 돈쭐났던 후기와 따뜻한 소식을 알렸다.

박 대표는 "최근 언론 보도 이후 전국 각지에서 셀 수 없이 많은 분들의 응원과 칭찬, 감당하지 못할 만큼 많은 관심으로 꿈만 같은 날들을 보내며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2월25일부터 후원목적으로 넣어주신 주문으로 생긴 약 300만원과 후원금 약 200만원(소액봉투 및 잔돈 미수령),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제 돈 100만원을 보태 총 600만원을 3월15일자로 마포구청 복지정책과 꿈나무 지원 사업(결식아동 및 취약 계층 지원금)에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건 제가 하는 기부가 아니라 전국의 마음 따뜻한 분들이 하시는 기부"라며 "제가 여러분을 대신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자신의 선행에 대해 "결코 어떠한 대가를 바라며 행한 일이 아니었기에, 제가 받는 관심과 사랑이 겁도 나고 큰 부담으로 느껴지기도 한다"며 "하루에도 몇 번씩 '내가 과연 이렇게 박수받을 만한 일을 한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든다.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요즘 힘든 소식들이 많은 세상에서 제가 그 형제를 만났던 날이 유독 눈에 띄었던 것 같다"며 "1년 가까이 저를 잊지 않고 제 마음에 답해 준 형제에게 제가 더 감사하다. 언젠가 다시 만나고 싶다. 본사도 협조해 형제를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끝으로 더 이상의 돈쭐은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시간 이후로 후원목적 주문은 거부 처리하고 따뜻한 마음만 받겠다"며 "여러분 덕에 큰 용기 얻었다. 앞으로 실력, 맛, 서비스로 인정받는 치킨집 사장 박재휘가 되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 돈쭐이 덜 나신 듯", "날개 없는 천사가 바로 이 분인가요", "대단함을 넘어 존경스럽다"는 등 칭찬과 응원의 댓글을 달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왼쪽), 박재휘 대표 SNS

/사진=이미지투데이(왼쪽), 박재휘 대표 SNS
앞서 한 고등학생 A군은 지난 1월 철인7호 본사에 감사의 손편지 한 통을 보냈다. 이 편지에는 A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하던 음식점에서 해고된 뒤 생계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고백이 담겨있다.

편지에 따르면 A군은 어릴 적 부모를 잃은 뒤 할머니, 7살 어린 남동생과 함께 살며 가장 역할을 해야 했다. 그는 택배 상하차 업무 등으로 생활비를 벌었다.

A군은 치킨이 먹고 싶다는 동생을 데리고 집 근처 가게를 전전했지만, 주머니에는 5000원뿐이었다. 이때 박 대표가 가게 앞에서 쭈뼛거리는 형제를 가게로 들어오라고 했고, 2만원 어치 치킨을 대접한 뒤 돈을 받지 않았다. 이후 박 대표는 A군 동생이 형 몰래 몇 차례 더 찾아올 때마다 치킨을 대접하고, 미용실에서 머리도 깎아줬다.

A군은 "처음 보는 저희 형제에게 따뜻한 치킨과 관심을 주신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성인이 되고 돈 많이 벌면, 저처럼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며 살 수 있는 사장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파워볼게임

이 사연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졌고 박 대표의 선행에 감동 받은 누리꾼들은 '돈쭐'내 줘야 한다며 주문하기 시작했다. 선물, 성금, 응원 전화 등 박 대표의 선행을 격려하는 물결도 이어졌다. 일부는 "멀리 살아서 주문만 한다. 치킨은 먹은 걸로 하겠다"며 리뷰를 남겼다.

이에 철인7호 프랜차이즈 대표는 "점주님의 선행에 감동받아 영업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드렸다"며 "제보해주신 학생과 연락이 닿는다면 장학금 전달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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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울산 현대 구단
한눈에 '레알 울산'이다.

울산 현대가 K리그1 초호화군단,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결집한 대세구단임을 국가대표 숫자로 입증했다.

3월 A매치 기간, 벤투호와 김학범호를 모두 합쳐 무려 9명의 울산 공수 에이스들이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울산 현대 구단은 15일 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A대표팀과 23세 이하 올림픽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들의 사진을 모아 올렸다. 김천 상무에서 병역 임무를 수행중인 원톱 오세훈까지 포함하면 총 10명이다.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은 25일 오후 7시20분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펼쳐질 한일전에 울산 선수 6명을 대거 선발했다. 골키퍼 포지션에 조현우, 수비수에 홍 철, 김태환, 원두재, 미드필더에 윤빛가람, 이동준을 한꺼번에 발탁했다. 지난해 말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현재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홍명보호 에이스들을 포지션별로 대거 차출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2~30일 경북 경주에서 도쿄올림픽 시즌 두 번째 훈련에 나선다. 15일 발표한 훈련 소집명단에는 '국대와 올대를 오가는 왼발 영건' 이동경, 풀백 설영우, 센터백 김태현 등 3명이 발탁됐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울산 총 9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차출된다. 태극마크의 영예가 더없이 반갑지만 시즌 초반 전북과 '골 득실차' 박빙의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팀 훈련 자체가 불가하다. 심지어 A대표팀의 경우 귀국 후 파주NFC 코호트 격리가 3일 성남 원정 하루 전날인 2일 해제된다. 대표팀 차출로 인한 구단 운용의 어려움을 감내해야 한다.

반면 '디펜딩챔피언' 1강 전북 현대와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에선 단 1명도 발탁되지 않았다. 특히 전북에서 단 한 명도 태극마크를 달지 못한 건 지난 2017년 9월 신태용 전 A대표팀 감독이 해외파 중심으로 소집한 러시아-모로코 원정 이후 3년 반만에 처음이다. 벤투 감독은 "전체 선수풀엔 전북 선수들도 있었다"면서 "현재 선발한 멤버들이 최선의 명단이라고 봤다. 선수 능력이나 추구하는 방향성을 기본으로 선발할 뿐 소속팀은 선발 기준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울산 구단은 지난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올해 초 클럽월드컵을 악재속에 감당해냈듯 또다시 '정면돌파'할 태세다. SNS 국대들의 사진 아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고 성장한 파워볼사이트기량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안전하게 다녀오겠습니다'라는 한 줄을 달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도드람 2020-2021 V리그 플레이오프 엠블럼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드람 2020-2021 V리그 플레이오프 엠블럼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배구 잔치인 '봄 배구'가 관중 앞에서 열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여자부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때 경기장 전체 좌석의 10%선에서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16일 전했다.

2위 흥국생명과 3위 IBK기업은행이 대결하는 PO 1차전은 20일 오후 2시 30분 흥국생명의 안방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PO 1차전 티켓은 17일 오후 2시, 22일 오후 7시 IBK기업은행의 홈인 화성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차전 티켓은 19일 오후 2시부터 각각 V리그 통합 티켓 예매처(vticket.co.kr)에서 살 수 있다.파워사다리

연맹은 PO 3차전과 챔피언결정전의 예매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프로배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지난해 12월부터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러왔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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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홀로서기에 나선 가수 솔지가 EXID 멤버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3월 16일 방송된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솔지와 레이디스 코드 이소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솔지는 홀로서기에 나선 소감을 묻자 "많은 분들이 칭찬해 주시고 많이 기다려 주신 것 같아서 기쁘고 감사하다. 저는 칭찬해주면 넙죽 받아 들인다"고 답했다.

이어 "다른 아이돌 그룹을 볼 때마다 멤버들 생각이 많이 난다"면서 "그 친구들의 대화를 들으면 꽁냥꽁냥이다. 한 행사에서 아이돌 후배 멤버들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때 저도 멤버들과 나눴던 대화가 생각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시절 멤버들과 나눈 대화가 생각이 나고, 저는 아직도 팀 활동하면서 개인 활동하는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DJ 정은지는 "저도 솔로활동도 해보고 그룹 활동도 병행하지 않나. 솔로도 나쁘지 않다. 식대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아주 좋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 보이는라디오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JTBC 금토드라마 '괴물'이 연쇄살인마 강진묵(이규회)의 죽음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동식아, 유연이는 아니야'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목을 맨 강진묵의 충격 엔딩은 거센 후폭풍을 예고했다. 마지막 1초까지 반전을 안기며 시청자들을 열광시킨 8회 시청률은 전국 5.4%, 수도권 6.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또한, 타깃 2049 시청률에서도 자체 최고인 4.1%를 달성,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괴물'은 사건 이면에 얽힌 인간의 다면성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심리 추적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심장을 조이는 고도의 심리전, 극강의 서스펜스를 자아내는 배우들의 괴물 같은 열연은 그 호평의 원동력이다. 괴물을 잡기 위해 법과 원칙을 깨부수고 스스로 괴물이 된 이동식(신하균)과 한주원(여진구). 여기에 20년 전 사건과 얽혀있는 박정제(최대훈), 유재이(최성은), 남상배(천호진), 한기환(최진호), 도해원(길해연), 이창진(허성태), 오지화(김신록), 강진묵(이규회)까지. 베일을 벗을수록 혼란을 가중하는 만양 사람들의 비밀은 극적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연쇄살인범 강진묵의 죽음으로 진실은 다시 미궁에 빠졌다. 범인은 잡았지만,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고, 누구나 변수가 될 수 있는 '괴물'. 이에 '괴물' 측이 2막을 앞두고 진실 추적의 판도를 흔들었던 인물들의 놓치면 안 될 변수를 공개했다.

#섬뜩한 연쇄살인마의 두 얼굴, 이규회의 美(미)친 존재감! 그 죽음이 남긴 미스터리

희대의 연쇄살인마 강진묵을 맡아 극 초반의 서스펜스를 이끈 이규회의 열연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연극계에선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이규회는 '괴물'을 통해 그 진가를 발휘했다. 선량한 얼굴과 섬뜩한 연쇄살인마의 두 얼굴을 완벽하게 그려낸 그의 존재감이 매회 소름을 유발한 것. 20년에 걸쳐 연쇄 살인을 저지른 강진묵은 피해자 가족의 곁에서 순박한 이웃으로 살아왔다. 상처와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지켜보며 마치 게임을 즐기는 듯한 모습은 '괴물' 그 자체였다.

강진묵을 잡기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된 이동식과, 진실을 위해 법과 원칙을 깨부수기 시작한 한주원의 활약으로 그 실체가 밝혀졌다. 하지만 강진묵의 죽음으로 20년 전 진실은 다시 깊은 어둠 속으로 가라앉았다. '동식아, 유연이는 나 아니야'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목을 맨 강진묵. 그가 남긴 메시지는 어떤 의미일까. "내가 안 그랬어. 유연인 너한테 돌려줬거든"이라는 말 역시 의미심장하다. 일말의 동요도 없이 잔혹하게 사람들을 죽였던 강진묵이 죄책감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인지, 그 또한 미스터리다. 죽는 순간까지도 충격을 안기며 시청자들을 혼란케 한 강진묵. 타살 의혹을 암시하는 9회 예고편까지 공개되며 끝나지 않은 반전을 기대케 한다.

#‘혼란 유발자’ 최대훈X천호진, 신하균의 수상한 조력자들! 20년 전 사건과 연관성은?

강진묵을 낚기 위해 괴물이 되는 길을 선택한 이동식. 그의 뒤에는 든든한 조력자가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행보 역시 수상하기는 마찬가지. 죽마고우인 박정제는 거짓 알리바이로 이동식을 강민정(강민아) 사건 용의자에서 벗어나게 했다. 또한, 과거 이유연 사건과도 뗄 수 없는 연결고리가 있다. 이유연 실종 이후, 사슴 모습의 사람을 죽였다고 난동을 부려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해있던 것. 아직 풀리지 않은 그 날의 진실과 "여자 목소리가 들려요. 민정이 그렇게 된 것 때문에 옛날 생각이 나는 건가? 명확히 기억나는 것도 없는데"라는 박정제의 말에는 또 다른 뜻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이동식의 버팀목 남상배 소장 역시 그의 과거와 깊은 연관성이 있다. 남상배는 20년 전 이유연 사건을 수사했던 담당이자 스무 살의 이동식(이도현)에게 용의자 낙인을 찍은 장본인. 그에 대한 죄책감인지 이동식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경찰 CCTV까지 지우는 무모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고, 진실을 파헤치는 한주원을 향해 가만히 있으라 경고까지 했다. 사람 좋은 웃음 뒤에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 듯한 그의 얼굴은 때때로 긴장감을 유발하기도. 이유연 사건의 담당 형사였던 그는 20년 전 '그날'의 진실을 알고 있을지, 2막에서의 행보를 주목해 볼 만 하다.

#최성은X김신록, 사건 이면의 복잡다단한 심리로 변수를 일으키다!

7회를 기점으로 만양정육점 유재이가 변수로 떠올랐다. 이동식의 계획을 눈치챈 유재이가 자신도 돕겠다고 나선 것. 이동식의 만류에도 "아저씨는 평생 혼자 끌어안은 슬픔이 어느 순간 넘쳐서 미친 짓을 벌이기 시작한 거야. 아저씨도 직접 동생 찾으려는 거잖아. 나도 우리 엄마 내가 찾을래"라는 말로 괴물이 된 이동식을 지지했다. 강민정의 핸드폰을 찾아내 강진묵에게 문자를 보내 판을 뒤흔들기도 한 유재이. 그가 2막에선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도 관심이 쏠린다.

오지화의 존재감도 흥미롭다. 죽은 강민정의 마지막 목격자로 오지훈(남윤수)과 박정제가 연달아 연행되며 혼란에 직면했던 오지화. 동생과 친구가 용의 선상에 오르자 그는 "30년 넘게 알고 지낸 친구 못 믿는 내가 나도 웃겨. 그런데 더 끔찍한 건 뭔지 알아? 나 진짜 내 동생 아니라 박정제가 범인이면 좋겠어. 나 너무 괴물 같지?"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주변을 의심해야 하는 괴로운 현실 속 복잡한 심리가 변수가 되어온 만큼, 달라진 관계 구도에서는 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욕망의 결정체’ 최진호X길해연X허성태, 판세 뒤엎는 위험한 조합

저마다의 욕망을 가진 인물들은 긴장감의 한 축을 이끌었다. 한기환, 도해원, 이창진은 진실보단 자신들의 이익이 더 중요한 인물. 한주원의 아버지인 한기환은 경찰청장 자리를 목표로 삼고 있다. 앞길에 걸림돌이 된다면 아들이라도 냉정히 도려냈고, 유리하다 싶으면 취했다. 연쇄 살인 가능성을 언급한 한주원의 기자회견을 전면 반박한 것도, 그가 강진묵을 체포하자 영웅으로 여론몰이를 하려는 것도 모두 같은 이유다.

그렇다면 20년 전 사건 수사를 중단한 배경에는 어떤 욕망이 작용했던 것일까. 한기환과 달리 도해원은 지독한 모성애의 소유자다. 아들 박정제를 용의 선상에서 제외하기 위해 블랙박스 영상까지 조작해 오지훈을 범인으로 몰았다. '범죄 없는 도시 문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지켜 문주 시장이 되려고 혈안이 된 도해원. 참혹한 사건 앞에서도 멈출 줄 모르는 그의 야망이 진실 추적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문주 드림타운 개발 대책위원회 위원장 이창진도 욕망이라면 빠지지 않는 인물. 그는 강진묵의 연쇄 살인을 전국적인 사건으로 확산해 문주시 개발 계획엔 차질이 없도록 유도했다. 자신의 야욕을 위해선 거침이 없는 이창진의 움직임도 놓쳐선 안 된다. 특히, 약점이라도 쥔 듯 각자의 패를 숨기고 서로를 이용하는 세 사람은 과거와도 밀접하게 얽혀있다. 이들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 역시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괴물' 9회는 오는 19일(금)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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