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파워볼,파워볼실시간,실시간파워볼,1.97배당,파워볼전용사이트,파워볼게임사이트,홀짝게임,파워볼게임,파워볼엔트리,파워사다리,동행복권파워볼,하나파워볼,엔트리파워볼,파워볼사이트,키노사다리,키노사이트,엔트리사이트,파워볼하는법,파워볼분석,파워볼사다리,파워볼,나눔로또파워볼,네임드파워볼,앤트리파워볼,파워볼재테크,파워볼중계,연금복권당첨번호,라이브스코어,스포츠토토,토토사이트,네임드사이트,파워볼결과,돈버는사이트,엔트리게임,파워볼픽스터,사다리게임,파워볼픽,파워볼당첨번호,파워볼구매대행,파워볼게임실시간,파워볼패턴,실시간파워볼게임,파워볼그림,자이로볼,파워볼유출,베트맨토토,배트맨토토,연금복권,나눔로또,파워볼대중소,파워볼예측,파워볼양방,파워볼게임하는법,파워볼게임사이트,하나볼온라인,파워볼메이저사이트,파워볼무료픽,파워볼놀이터,파워볼사이트추천,파워볼주소,암호화폐,암호화폐거래소,비트코인,비트코인거래소,빗썸,업비트,코인원,코빗,도지코인,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퀀텀,리플,이오스,비트코인캐시,비트토렌트,에이다,코모도,네오,비체인,비트코인골드,리스크,던프로토콜,그로스톨코인,라이트코인,스트라티스,메탈,트론,오미세고,온톨로지,체인링크,세럼,메디블록,스팀,스토리지,넴,펀디엑스,모스코인,쎄타토큰,밀크,스텔라루멘,칠리즈,비트모인에스브이,아크,마로,마워렛저,디센트럴랜드,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폴카닷,스테이터스네이트워크토큰,웨이브,시아코인,시빅,테조스,스트,이크,스와이프,아더,크립토닷컴체인,코스모스,메타디움,알트코인,쎄타퓨엘,가스,디카르고,베이직어텐션토큰,플로우,코박토큰,엠블,메인프레임,캐리프로토콜,톤,플레이댑,센티넬프로토콜,하이브,페이코인,보라,앵커,오브스,무비블록,질리카,아이오에스티,스택스,엑,인피니티,아인스타이늄,썸싱,스팀달러,엔진코인,디마켓,카이버네트워크,스톰엑스,골렘,제로엑스,어거,샌드박스,카바,옵저버,헤데라해시그래프,저스트,몰리매쓰,픽셀,에브리피디아,리퍼리움,아이콘,트웰브쉽스,온톨로지가스,람다,썬더토큰,룸네트워크,알파쿼크,휴먼스케이프,피르마체인,아하토큰,이그니스,아이오타,에스티피,엔도르,쿼크체인,엘프,퀴즈톡,헌트,아르고,애드엑스,왁스,솔브케어,엘비왈아이크레딧
파워볼게임

실시간파워볼 파워볼결과 연금복권당첨번호 배팅사이트 게임방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teama 작성일21-03-13 18:29 조회13회 댓글0건

본문


23.gif






기사 이미지

[울산=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SSG 랜더스에 합류한 추신수가 첫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12일 자가 격리 해제 후 사직구장에서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던 SSG에 합류한 추신수가 오늘은 첫 스케줄부터 팀과 함께했다. SSG 로고가 새겨진 버스에서 내린 추신수는 밝은 표정으로 취재진을 향해 눈인사를 건넸다.

버스에서 내린 추신수는 자신의 짐과 장비를 직접 챙긴 뒤 경기장을 들어섰다. 1루 더그아웃에서 짐을 푼 추신수는 그라운드에서 훈련 중인 KT 코치진에게 다가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몸을 풀기 위해 외야로 향했다.

외야로 향하는 추신수의 곁에는 82년생 동갑내기 친구 김강민이 함께 있었다. 40살 팀 내 최고참 나이에 한국 프로야구를 처음으로 경험하는 친구 추신수를 챙기는 김강민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추신수와 김강민은 같은 조를 이뤄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첫 공식 훈련을 함께했다. 추신수도 한국 야구에 대해 많은 게 궁금한지 몸을 푸는 내내 친구 김강민에게 이것저것 물으며 스트레칭을 마쳤다.

한국 야구에 도전한 이유를 우승하기 위해서라고 밝힌 추신수의 SSG 합류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모두의 귀추가 주목된다. 울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기사 이미지
'SSG 선수단 버스에서 내리는 추신수

기사 이미지
'절친 강민이와 오늘도 함께'

기사 이미지
'이제는 SSG 랜더스의 추신수'

기사 이미지
'그라운드에 나와 KT 코치들과 인사 나누는 추신수'

기사 이미지
'여유만만'파워사다리

기사 이미지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릴 준비를 마친 추신수와 김강민'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석천 “딸·아들, 처음엔 입양 싫어해. 재산 얘기하니 눈빛 달라졌다”

▲ 김혜선 “독일인 남편과 위장결혼? 다른 사람 사랑해”

▲ ‘이필모♥’ 서수연 “청담동 레스토랑, 3일에 4천만 원 번다”

▲ 산다라박 “사내연애 NO”라더니…은지원과 술자리→“만나고나니 더 좋아져”

▲ 지수, 중학생 성폭행 의혹 추가 “성관계 영상 돌려봐” 충격 주장

▲ 권민아 “맥주병 맞고 성폭행 당해…이름? 유명인”

▲ 농구선수, 경기 중 모유 수유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는데...”

▲ 한소희, 옥상 풀장서 비키니 파티…‘VJ 특공대’ 출연 재조명

▲ 탁구 스타 불륜 현장 포착 “호텔 같이 들어갔는데…”
기사 이미지확대 사진 보기
기사 이미지확대 사진 보기
[뉴스엔 배효주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않아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해당 술집이 유흥주점이라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안겼다. 또한, 동석자들이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까지 했다는 내용도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3월 12일 MBC '뉴스데스크'는 유노윤호가 최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모 유흥주점에서 지인 3명 및 여성 종업원과 자정까지 술을 마셨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들이닥치자 유노윤호의 도주를 위해 몸싸움을 벌였으며, 유노윤호는 도주를 시도했다. 몸싸움이 격해지자 수갑을 채우겠단 말까지 나왔다고 뉴스데스크는 보도했다.

또한, 경찰은 뉴스데스크에 유노윤호와 술자리를 함께 한 동석자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사건이 불거진 지난 9일 공식입장을 통해 "유노윤호는 최근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 3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업 제한 시간을 넘겨 조사를 받았다"라며 "한 순간의 방심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깊이 자책하며 반성하고 있다.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적인 시간에도 방역 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 및 지도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후 유노윤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사과문에서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한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고 말했다.(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 캡처)파워볼

뉴스엔 배효주 hyo@
MB국정원의 불법 사찰 문건 받아 든 명진 스님
"톨게이트·카드 내역까지 들춰봐..죽음 생각도"
"지인들은 직장 잃고 측근들은 세무조사 받기도"
"MB도 안다는데 실세 박형준 수석이 모른다?"
이명박(MB) 정권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불법 사찰을 당한 봉은사 전 주지인 명진 스님이 3일 서울 세종대로 한국일보 본사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왕나경 인턴기자

이명박(MB) 정권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불법 사찰을 당한 봉은사 전 주지인 명진 스님이 3일 서울 세종대로 한국일보 본사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왕나경 인턴기자
이명박(MB)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불법 사찰을 당한 명진 스님은 "50년 동안 살아온 승려의 삶을 부정당했다"고 말했다. MB 정부가 자신에게 한 행위는 단순한 '사찰'이 아닌 '공작'이며, 인격 말살 수준의 민간인에 대한 국가 폭력이라고 규정했다.

최근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MB 정부 시절 국정원으로부터 불법 사찰을 당했다고 폭로하고, 국정원이 법원 판결 등을 근거로 관련 문건을 공개하면서 민간인 불법 사찰 문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명진 스님은 종교계 인사 중 대표적 사찰 피해자로 꼽힌다.

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일보 본사에서 만난 명진 스님은 예상과 달리 10년 넘는 시간 동안 자신이 당한 고초를 담담하게 풀어냈다. 명진 스님은 2010년 11월 오랫동안 몸 담았던 봉은사에서 쫓겨났고, 2017년 5월 승적을 박탈당하며 강제 불명예 퇴진을 해야 했다.

그는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며 "제가 뭐 쌓은 부가 있습니까, 가족이 있습니까. 저보다 진실을 숨겨야 하는 사람들이 머리가 아프겠죠"라며 미소까지 보였다.

이런 명진 스님이지만 유독 한 대목에선 눈시울을 붉혔다. 목소리도 떨렸다. 분노보다 슬픔이 가득했다. 영문도 모른 채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야 했던 쓴 기억에 몇 번이나 목이 잠겼다.

명진 스님은 2011년 어느 날 미국에서 갓 스무 살을 넘긴 신도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메일에는 '스님에 대한 추문을 들었다. 이제는 스님을 뵙고 싶지 않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명진 스님에게 메일을 보낸 사람은 고등학생 때까지 부모와 함께 봉은사를 드나들며 반갑게 합장을 했던 어린 신도였다.



2014년 9월 11일 대선·정치개입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를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배우한 기자

2014년 9월 11일 대선·정치개입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를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배우한 기자
명진 스님은 "그때는 그 신도가 왜 그랬는지 몰랐다. 미국에서도 종종 안부 전화를 했던 친구였는데 냉정하게 돌아선 모습이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며 "나중에 시간이 지난 뒤 말도 안 되는 소문이 도는 걸 들었다. 그제서야 그 친구가 왜 나에게 등을 돌렸는지 알았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당시 봉은사 신도들에게 '명진이 숨겨 둔 여자와 두 명의 자식이 있고, 초호화 럭셔리카를 타며 사치를 부린다'는 헛소문을 퍼뜨렸다고 한다.

자신을 잘 따랐던 어린 학생에게 상처를 줬다는 미안함, 오래 쌓아 온 인연이 한순간에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끊어질 수 있다는 허탈함과 비통함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승적 박탈을 당할 때와 봉은사를 떠나야 했을 때, 국정원이 자신의 카드 사용 내역까지 들여다보고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땐 "황당한 일"이라며 쓴웃음으로 넘긴 명진 스님이었지만, 유학생과 사이의 일화를 전할 때는 고통스러운 기억을 떠올리는 듯했다.

"크게 실망한 학생 생각하면 MB 정부 사람들 용서 못 해"
이명박(MB) 정권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불법 사찰을 당한 봉은사 전 주지인 명진 스님이 3일 서울 세종대로 한국일보 본사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왕나경 인턴기자

이명박(MB) 정권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불법 사찰을 당한 봉은사 전 주지인 명진 스님이 3일 서울 세종대로 한국일보 본사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왕나경 인턴기자
명진 스님은 이번에 공개된 MB국정원 사찰 문건에 대해 "내 나이가 70이다. 19세에 출가해 50년 동안 불교에 몸을 담았다. 50년 세월을 저격당한 것"이라며 그동안의 심경을 밝혔다. 명진스님이 국정원의 불법 사찰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지 어느덧 11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국정원 사찰이 벌써 10년이 넘었다. 가장 외롭다고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

"봉은사 주지를 할 때 나를 잘 따랐던 신도 중 고등학생이 있었다. 불교에 관심이 많아 공부하고 있다면서 존경한다고 자주 인사를 했다. 그 학생에게 인연을 끊자는 연락을 받고 눈물이 나더라. 얼마나 실망이 컸을까. MB 정부 사람들을 용서할 수 없는 이유다.

국정원에서 만든 유언비어가 신도들한테 영향을 줬다. 어느 날부터 합장하는 신도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왜 그랬는지 이유를 몰랐다. 나중에 알고 보니 '벤틀리를 타고 다니고 여자와 아이 둘이 있다. 그 여자는 식당을 한다'는 등 내용이 아주 구체적이었다. 이런 헛소문을 퍼뜨려 나에 대한 신도들의 신뢰를 떨어뜨렸다."

-사찰을 겪으면서 종교 지도자로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

"하루는 한 경찰관이 저한테 '스님이 자기 관할 지역에 넘어오시면 언제 넘어왔는지 알게 된다'고 말해 줬다. 고속도로를 통과하면 하이패스가 찍히는데, 그 정보가 수사기관에 넘어간다는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언제 어디에서 얼마를 썼는지, 카드 사용 내역까지 다 넘어간다고 들었다.

국가 기관에서 한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을 들여다본다는 데 소름 끼쳤다. 심부름 센터도 아니고 국가 최고 정보기관이 이런 짓을 벌인다는 게 부끄럽고 창피했다. 어떻게 MB 정권은 이렇게 추잡할 수 있나. 내가 소심한 사람이었다면 죽음을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봉은사 출입자 미행감시에 측근 포섭까지, 숱한 배신당해"
명진 스님 측이 공개한 국가정보원 사찰 문건 내용. 명진 스님 측 제공

명진 스님 측이 공개한 국가정보원 사찰 문건 내용. 명진 스님 측 제공
명진 스님은 자신의 주변 사람들도 사찰을 당했다고 했다. 공무원 중에는 스님과 가깝게 지냈다는 이유만으로 사찰을 당한 건 물론 자리에서 물러난 이들도 있다고 했다. 박종환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경찰교육원(경찰종합학교, 현 경찰인재개발원) 교장 당시 사찰을 당했고, 평생을 몸담은 경찰을 나오게 됐다고 명진 스님은 주장했다.

-사찰 문건에 '측근 미감(미행감시)'이라고 나온다. 주변인까지 사찰당한 것인가.

"봉은사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출입자를 미감(미행감시)했다고 한다. 내가 수행에 들어가면 일정 기간 문 밖을 나가지 않을 때가 있는데, 국정원은 그때도 출입자들을 철저하게 감시했다."

-주변인 중 사찰로 피해를 본 사람도 있나.

"봉은사를 자주 찾던 공무원은 그 일로 옷을 벗은 것으로 알고 있다. 박종환 총재도 피해자다. 경찰종합학교장 때 나와 자주 대화를 나눴다. 그 일로 경찰을 나오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내 옆에서 일을 도왔던 친구들은 세무조사를 당했고, 나중에 한 중견 언론인은 자기도 국정원한테 시달림을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문건에는 '측근 포섭'도 나온다. 명진 스님 측근 중 국정원과 손을 잡은 사람이 있었나.

"하루는 저를 잘 따르던 보살(여신도)이 나한테 울면서 '숨겨둔 여자와 자식이 있다니 어떻게 그러실 수 있느냐'고 하더라. 어디에서 그런 이야기를 들었냐고 묻자, 내 옆방을 쓰며 나를 보좌하는 스님한테 들었다고 하더라.

내가 바로 삼자대면을 하자고 했다. 그런데 스님이 자신은 그런 얘길 한 적이 없다고 펄쩍 뛰더라. 나중에 알았는데 국정원이 그 스님을 포섭해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었다.

2010년 11월 봉은사를 나와야 했을 때 그 스님이 나에게 '스님이 봉은사를 위해 떠나달라'며 등을 돌렸다. 그때가 제일 가슴이 아팠다. 이 스님과 나의 인연은 오래됐다. 내가 이분에게 봉은사 살림을 믿고 맡겼을 정도다. 엄청난 배신감과 분노를 느꼈다. 지금에서야 말할 수 있는 배신의 추억이다."

'스노보드 타는 스님' '불교계 박태환'이 된 까닭은
명진 스님이 지난해 3월 MBC 예능프로그램 '배철수 잼'을 통해 공개한 스노보드 타는 모습. MBC 유튜브 캡처

명진 스님이 지난해 3월 MBC 예능프로그램 '배철수 잼'을 통해 공개한 스노보드 타는 모습. MBC 유튜브 캡처
명진 스님은 '스노보드 타는 스님'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일흔이란 나이에 20대 못지않은 보드 실력을 뽐낸다. 유튜브는 물론 방송을 통해 보드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명진 스님이 보드를 타게 된 건 사찰로 2010년 11월 봉은사를 떠나면서부터다. 사찰의 고통을 잊기 위해 무언가 집중하며 머리를 식힐 일이 필요했다. 명진 스님은 "스노보드는 나 나름대로 수행한 하나의 방법이었다"고 말했다.

-보드를 잘 타는 스님으로 유명하다.

"겨울에는 스노보드, 여름에는 수영, 봄·가을에는 등산을 자주 한다. 봉은사를 떠난 뒤 10년 동안 꾸준히 해 온 취미 활동이자, 불법 사찰 피해로 쌓인 울분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순간만큼은 온 정신을 보드에 집중하게 된다. 속도가 워낙 빠르니 복잡한 생각도 잊게 된다."

-보드는 어떻게 배우셨나.

"스키장을 자주 찾으니 보드를 타러 온 20대들과 이야기하는 기회가 많았다. 그들한테 자연스럽게 보드를 배웠다. 내가 70대지만 보드를 배울 때만큼은 20대 청년들이 나에게는 선생님이다. 스키장에서 만나는 청년들은 내가 얼굴이 알려진 스님이라는 건 알지만, 어떤 일을 했고 불법 사찰 피해가 얼마나 컸는지는 잘 모른다. 그들에게 나는 '보드 잘 타는 스님'이다."

2017년 불의한 정권과 야합해 온 불교계의 반성과 조계종 적폐 청산을 촉구하는 명진 스님(오른쪽)의 무기한 단식 농성장을 찾은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 소장. 통일문제연구소 제공

2017년 불의한 정권과 야합해 온 불교계의 반성과 조계종 적폐 청산을 촉구하는 명진 스님(오른쪽)의 무기한 단식 농성장을 찾은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 소장. 통일문제연구소 제공
-수영도 수준급 실력이라고 알려져 있다.

"여름이 되면 동해안 해수욕장을 자주 찾아 수영한다. '불교계의 박태환'이란 별명도 있다.

고(故) 백기완 선생님이 살아계셨을 땐 백 선생님을 모시고 등산과 해수욕장을 갔다. 지난해 여름에도 백 선생님이 바깥 바람을 쐬고 싶다고 하셔서 모시고 갔다. 백 선생님은 내가 수영하는 모습을 보시더니 '불교계의 박태환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네'라며 한바탕 웃으셨다."

"국정원 사찰 연루된 박형준, 억울하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
5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5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최근 명진 스님은 자신이 겪었던 불법 사찰과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뛰고 있는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홍보기획비서관의 관련성을 언급했다. '자신과 관련 없는 일'이라고 반박하는 박 전 수석을 향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한다"고 비판했다.

자신에 대한 사찰이 국정원은 물론 청와대도 개입된 일이었고, 당시 명진 스님 퇴출에 공을 들인 자승 전 총무원장과 박 전 수석이 가깝게 지냈기에 모를 리가 없다고 반박했다. 명진 스님은 박 전 수석이 과거 사찰에 연루돼 있다고 강조하며 "내 말에 문제가 있다면 나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고 밝혔다.

그러나 박 전 수석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국정원이 그 문건에 대해 (나에게) 대면 보고를 한 적이 없다. 불법적인 내용을 인지했거나 불법 사찰이라고 생각되는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며 맞서고 있다. 오히려 "국정원의 일반적인 정보 보고를 사찰이라고 규정하는 게 낙인을 찍는 것"이라며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찰 배후로 박 전 수석을 지목한 이유는 무엇인가.

"2009년 10월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가 있었다. 이때 정무수석실에 보고된 (국정원) 문건에는 '불교계 좌파가 조계종 총무원장이 되면 안 된다'고 나온다. 이 문건이 보고된 뒤 자승이 총무원장이 됐다.

다음 달 박 전 수석이 취임 축하 난을 들고 자승을 찾아간다. 보통 총무원장 취임 축하 인사는 청와대 불자회(불교신자회) 회장이 가는 게 관례다. 당시 불자회 회장은 김병국 외교안보수석이었다. 불자회장이 아닌 수석이 청와대를 대표해 축하 인사를 간 건 이례적이다."

-박 전 수석은 선거를 앞둔 공작이자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한다.

"당시 '좌파 주지 가만두면 되겠느냐'며 나를 퇴출하려고 했던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이를 증언하려고 했던 김영국 거사에게 압력을 행사한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 모두 처음에는 잡아뗐다.

이 수석이 김영국 거사에게 증언하지 말라고 회유·압박하면서 'VIP(이명박 전 대통령)가 모든 사실을 알고 계신다'고 말했다. VIP가 아는데 정무수석이 모른다는 게 말이 되느냐.

정말 몰랐다면 허수아비거나 영향력이 거의 없는 정무수석 아닌가. 이건 대통령을 보좌하지 않았단 얘기다. 박 전 수석 스스로 자리만 차지한 채 아무 일을 하지 않고 월급을 받아 간 사람이었다고 말하는 꼴이다.

당시 김재경·조해진 의원 등 한나라당 인사와 청와대 인사들 모두 나에게 '정부 좀 그만 비판하라'고 설득했다. 박 전 수석이 이런데도 내 주장이 문제라고 한다면 나를 고소하면 된다."

"보궐선거에 이용돼 불쾌하다…민주당, 진상규명 나서야"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에서 국정원감시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국정원 불법사찰 정보공개 및 진상규명을 위한 긴급 토론회'에서 노웅래(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에서 국정원감시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국정원 불법사찰 정보공개 및 진상규명을 위한 긴급 토론회'에서 노웅래(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명진 스님은 박 전 수석 연루 의혹으로 이번 사찰에 대한 관심이 커진 걸 인정하면서도 정치권이 4월 보궐선거와 연관 짓는 데 대해선 "불쾌하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국가의 일반인 폭력 사태인 사찰 자체보다 선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사찰 문건은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 전 수석 때문에 화제가 됐다.

"10년간 얘길 해도 귀담아듣지 않다가 박 전 수석 일로 회자가 되는 게 불쾌하다. 민주당에도 이런 부분에 대해선 항의하고 싶다. 민주당은 이 일을 선거로 연결 짓고 넘어가선 안 된다. 사찰 방지 특별법을 만든다고 하는데 이번 일을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

-박 전 수석은 선거가 끝날 때까지 자신과 관련 없는 일이라고 하지 않겠나.

"결과를 예측하는 건 어렵다. 하지만 국가가 일반인을 상대로 한 폭력 행위는 두 번 다시 일어나선 안 된다. 이 문제는 보궐선거와 상관없이 끝까지 싸울 생각이다."

"5·18 빚이 있다…종교인, 부당한 권력에 맞서야"
이명박(MB) 정권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불법 사찰을 당한 봉은사 전 주지인 명진 스님이 3일 서울 세종대로 한국일보 본사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왕나경 인턴기자

이명박(MB) 정권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불법 사찰을 당한 봉은사 전 주지인 명진 스님이 3일 서울 세종대로 한국일보 본사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왕나경 인턴기자
명진 스님은 숱한 모욕을 당하면서도 세상 일에 대해 목소리를 계속 내는 이유를 묻자 "종교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겪으며 "국가 폭력에 대해선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강조했다.

-삶이 파괴됐다고 표현했는데도 정부 비판을 계속한 이유는 무엇인가.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빚이 있다. 당시 국가 권력에 의해 억울하게 죽어간 사람들을 보며 너무 마음이 아팠다. 종교와 종교인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고민을 많이 했다. 좋은 일을 많이 한 사람에게 천당에 가라고 빌어주는 게 전부는 아니지 않나. 누군가 탄압과 위협을 받을 때 잘못된 폭력 행위를 막고 일깨워주는 게 종교의 역할이다.

도를 닦고 염불이나 하지 왜 이런 일을 하느냐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한테 교황을 보라고 말하고 싶다. 교황도 정치적 발언을 많이 하지만, 늘 세상에 울림을 준다. 스님들도 중요한 위치에 있다면 부당한 권력을 비판해야 한다."

-이번 국정원 사찰 문건 공개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분단으로 촉발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가 안보, 반공 이데올로기 속에서 국가 안보에 피해를 준다면 개인을 향해 아무리 위협을 하고 피해를 줘도 된다는 논리가 먹혔다.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면 이런 일은 더는 용서되지 않을 것이다. 국정원이 안보를 이유로 일부 문건(MB 정부 시절 불법 사찰 관련)은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말이 안 된다. 국가 폭력에 대해선 깨끗하게 공개해야 한다."파워볼사이트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장윤서 인턴기자 chang_ys@naver.com

ⓒ한국일보 www.hankookilbo.com (무단복제 및 전재,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최고의 한주를 보낸 UP 스타와, 최악의 한주를 보낸 DOWN
▲▲

이하늬가 제40회 황금촬영상에서 최우수여우상을 수상했다.

이하늬는 지난 11일에 개최된 제4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영화 ‘블랙머니’로 최우수여우상을 수상했다. 황금촬영상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하늬는 시상식에서 "이렇게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게 참 의미 있고 감사한 일인 것 같다"며 "'블랙머니'는 ‘이 영화가 세상에 꼭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이 들었던 영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가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하고 수고하셨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며 "요즘 같은 때에 배우로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생각이 많았는데,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그간 '타짜-신의 손' '침묵' '극한직업' 등 영화와 '열혈사제' 등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이하늬는 이선균과 영화 '킬링로맨스' 촬영을 마치고 최동훈 감독의 '외게인'과 이해영 감독의 '유령' 촬영 중이다.

▼▼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원로배우 윤정희(77)의 후견인 지위를 놓고 프랑스에 이어 한국에서도 법적공방이 이어진다. 윤정희의 형제자매들이 후견인 지위를 놓고 윤정희의 외동딸 백진희씨(44)와 프랑스에 이어 한국에서도 법적 다툼을 진행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8일 윤정희 성년후견인 개시 심판에서 윤정희 남동생 손모씨(58)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참가인 자격으로 참여 결정을 내렸다. 성년후견은 정신적 제약으로 인해 보호가 필요한 성인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법원이 선임한 후견인은 윤정희의 재산관리 및 의료행위, 거주지 결정 등 일상생활에 관한 폭넓은 보호를 할 수 있다.

윤정희 동생들은 윤정희의 딸 백진희씨가 프랑스에서 윤정희를 보호하고 있지만, 재산 및 신상 보호와 관련해 최선의 후견 활동을 할 수 없다고 재판부에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백진희씨는 지난 2020년 10월28일 서울가정법원에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에 대해 성년후견인 선임을 신청했다. 백씨는 윤정희 형제자매들과 프랑스에서도 후견인 지위를 놓고 법적다툼 끝에 지난해 11월 프랑스 법원의 결정에 따라 프랑스 내 윤정희의 후견인으로 선임됐다.

이후 윤정희 형제자매들은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윤정희가 방치돼 있다는 글을 올려 이 일을 세상에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윤정희의 남편 피아니스트 백건우씨는 지난 2월11일 귀국해 "윤정희는 평온하게 생활하고 있다. 우리에겐 아무 문제가 없다"며 방치 논란을 일축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Copyrightsⓒ 스타뉴스(https://star.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R 공동 5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6연속 버디를 잡은 임성재. © AFP=뉴스1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6연속 버디를 잡은 임성재.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둘째 날 6연속 버디를 잡아낼 수 있었던 힘은 간절함이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18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날 임성재는 15번홀부터 18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은 뒤 후반에도 1번, 2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성공했다. 6연속 버디에 성공한 임성재는 이 대회 연속 버디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후 임성재는 "요즘 경기가 잘 풀리다가 실수가 많이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조금 배고픈 정신으로 한번 쳐봤다. '진짜 버디가 간절하다'는 느낌으로 경기를 했는데, 뜻대로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6타를 줄인 임성재는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전날 42위에서 순위가 37계단이나 상승한 공동 5위가 됐다.

임성재는 "2라운드를 시작하기 전 연습장에서 몸을 풀 때부터 느낌이 좋았고, '오늘은 좀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경기에서 뜻대로 전반에 샷하고 퍼트가 잘 들어가 연속 버디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한국과 인연이 깊다. 한국 남자 골프의 전설 최경주가 지난 2011년 아시아 선수 중 최초로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한 지난 2017년에는 김시우가 21세2개월의 나이로 우승, 역대 최연소 우승을 세우기도 했다.

임성재는 "최경주, 김시우의 우승을 당시 직접 보지 못했다. 그때는 내가 어렸을 때였고 PGA 투어에 오기 전"이라며 "그저 PGA 투어에서 경기를 하는 것만을 꿈꿨는데 이제는 현실이 돼 PGA 투어에 뛰고, 이런 투어에서 경기할 수 있게 됐다"고 벅찬 감정을 전했다.

2라운드 현재 공동 5위에 오른 임성재는 단독 선두 리 웨스트우드(영국‧9언더파 135타)와는 불과 3타차로 남은 3, 4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임성재가 정상에 오르면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 이후 정확히 1년 만에 통산 2승째를 차지하게 된다.

임성재는 "지금까지는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았다. 3, 4라운드에는 바람이 어떻게 부는 가에 따라 플레이가 다를 것 같다. 코스 공략을 잘 생각해서 영리하게 경기하겠다"고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dyk0609@news1.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